안현진
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전업주부이다. 가족과 주위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간호사란 꿈을 품었다. 짧은 사회생활 후 스무 살 때 만난 첫 남자친구와 5년 만에 결혼을 하게 된다. 아무 준비도 없이 덜컥 아내, 엄마가 된 스물다섯의 여자는 결혼과 육아라는 새로운 삶에 내적 방황을 겪는다.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던 ‘나는 누구인가?’, ‘어떻게 살아야 하는가?’에 대한 물음을 끊임없이 던지게 된다. 막연히 두 살 터울의 딸 하나 아들 하나를 꿈꿨는데 연년생 아들 둘 엄마가 될 줄이야! 이렇게 빨리 엄마가 될 줄이야! 생각도 못했다. 한 생명을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는 무게감에 다시 ‘책’을 찾게 되었다. 책은 힘든 순간마다 삶의 방향키가 되어주었고 숨 쉴 구멍이 되어주었다. 책을 통해 받았던 따뜻한 위로를 떠올리며 저자도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.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아이들과의 일상을 채워가고 있다. 두 아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엄마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기록해오고 있다.